첫 앱을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는 “그래서 뭘 만들지?”입니다. 이럴 때 공공데이터 API는 좋은 재료가 됩니다. 날씨, 교통, 공공시설처럼 실제 생활과 연결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데이터가 있으면 기능이 구체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내 주변 공공주차장 정보를 보여주는 앱”이라고 하면 필요한 기능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 위치 또는 지역 선택
- API에서 주차장 목록 가져오기
- 필요한 정보만 화면에 표시하기
- 오류나 빈 결과 처리하기
막연한 앱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작업 목록으로 바뀝니다.
AI는 API 문서를 읽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공공데이터 API 문서는 처음 보면 필드와 인증 방식이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AI에게 문서 일부를 보여주고 “이 요청에서 필요한 파라미터가 무엇인지” 설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AI가 API 주소나 필드명을 잘못 추측할 수 있으므로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Flutter를 쓰면 하나의 프로젝트로 앱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Flutter는 모바일 앱 개발에 널리 쓰이는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입니다. AI에게 화면 코드나 데이터 모델 초안을 도움받을 수 있지만,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파일 구조와 상태 관리 같은 기본 개념도 필요해집니다.
처음에는 화면 하나와 API 하나만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브코딩에서도 요구사항은 필요합니다
“앱 만들어줘”보다 “사용자가 지역을 선택하면 주차장 이름과 주소를 보여주고, API 오류 시 안내 문구를 표시해줘”처럼 결과를 설명하는 편이 좋습니다.
AI가 코드를 빠르게 만드는 시대일수록 무엇을 만들지 정확히 말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완성보다 배포 가능한 작은 기능을 목표로
첫 앱은 기능이 많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 데이터를 불러와 화면에 보여주는 것만 성공해도 API, 비동기 처리, UI, 오류 처리까지 여러 개념을 경험하게 됩니다.
공공데이터 프로젝트는 “AI가 코드를 대신 써준다”를 넘어, 아이디어를 실제 사용자 화면으로 옮기는 전체 흐름을 배우기 좋은 시작점입니다.